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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번째 커피콩(180 Coffee Rosters)

집착과 염탐

by 깨소녀 2014. 9. 29. 12:26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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- 로스팅 9월 28일

- '탄탄한' 콜롬비아 콘도르 200g 13,000원

- 180 Coffee Rosters (http://www.180coffee.com)


지난 커피(과테말라 안티구아 우나뿌)는 23일간 먹었다. 25잔 정도! 적절했어!ㅋㅋ

이제 세번째 콩의 시간이 왔다~~~~

이번에도 역시 180 coffe rosters 28일에 가서 

당일 로스팅한 콩을 골라 샀는데,

지난주에는 콩이 잘 안팔렸는지 재고가 많았다;

선택권이 별로 없었음ㅠ

아메리카노 한잔도 서비스로 주셨는데

흠.. 진하긴한데 탄맛이;;; 

담엔 사양해야지 우리가 사온 콩이 훨씬 더 맛있는거니까ㅋㅋ


한참 커피맛들린 우리 부부는 

봉투를 열었을 때 쏟아져 나오는 커피향에 감탄을 한 후,

사오자마자 한컵 내려서 홀짝홀짝.


세번째 콩의 맛은

고소한 향과 약간의 신 끝맛.

두번째 콩보다는 덜 신 맛.

입안을 개운하게 해줬던 두번째 콩보다는

살짝 텁텁한 맛이 남는 느낌.


써있기로는 

구운 아몬드와 오렌지맛이었나? 기억이.....;;


근데 어쨌든 결론은 약간의 번거로움을 감수한다면

시중의 어떤 커피보다 싸고 맛있다는 거!

추천합니다~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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