근본없이 만들기
[오늘의 야식] 노릇노릇 관자구이에 복분자 언더락 한 잔
깨소녀
2015. 5. 7. 23:07
오늘의 야식
<관자구이>
8시 넘어서 즈음~ 마트에 가면
해산물은 떨이가 시작되지요!
스윽 둘러보다가 눈에 들어온 그것
관.자.
오늘은 너로 정했어!
준비물 : 관자, 올리브유, 편마늘, 소금, 후추, 기름튀어도 되는 옷ㅋㅋ
요놈을 어떻게 요리하지?
인터넷 찾아보기도 귀찮아서
예전에 드라마 <파스타>에서 본 관자구이가 생각나서
대충 흉내내봤어요ㅋㅋㅋ
스탠후라이팬을 예열한 뒤에 올리브유를 부어 준다.
기름이 적으면 달라붙으니까 충분히~~
거기에 편마늘을 넣고 굽다가 익으면 거둬낸 후,
관자를 척,척 올려줌과 동시에 기름이 촤~~~~~~~아아아아 하고 튀어오르니
피하던지 아니면 뚜껑으로 방어를ㅋㅋㅋㅋㅋ
(가스렌지 주변에 기름 파티~~!!)
소금+후추 적당량 촥촥
최현석 셰프처럼 요렇게 하면 온 주방에 소금 파티ㅋㅋㅋㅋㅋ
달라붙지 않게 뒤적뒤적 해주면서 잘 익혀주면 완성
관자가 탱탱한 느낌이 들면 다 익은 것 같아요
먹음직 또 먹고 싶당 촵촵 쫄깃 쫄깃
조개구이 먹을 때 먹어본 관자와는 다르구먼
요렇게 먹으니 부드러우면서 쫄깃하고 고소한 맛
마늘구이가 입도 개워주면서~
아 복분자 언더락이 빠졌다!
지난 여름에 담가둔 나의 복분자주 커먼
일단 해보고 어쨌든 맛있게 먹은 야식시간!
즐거웡~
설거지는 신랑이~~~~~~~
이만 뿅.